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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재벌X형사’ 시청률 9%대…안보현X박지현, 살인범 검거 성공

‘재벌X형사’가 시청률 9%대를 유지했다. 지난 2일에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 10회는 닐슨 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9.7%를 기록했다. 전날 방송된 9회는 9.3%였다.10회에서는 재벌형사 진이수(안보현)와 강하서 강력 1팀 이강현(박지현), 박준영(강상준), 최경진(김신비)이 ‘경성퇴마록 영화 세트장’에서 주인공 여배우 한유라(이나은)을 스토킹 살해한 범인 우상태(최성혁)의 범죄행각을 완벽하게 밝혀내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은 이수와 강현이 한유라 살인의 강력한 용의자인 여배우 백상희(강성연)와 조우하는 모습으로 긴장감 넘치게 시작했다. 이수와 강현은 백상희에게 사건에 대해 추궁했는데, 백상희는 사건 당일 한유라의 뺨을 때린 사실과 그 이유, 한유라와의 관계, 과거 자신을 둘러싼 소문의 진상까지 모든 것을 쿨하고 설득력 있게 설명했다.또 백상희는 한유라의 손톱에서 검출된 자신의 DNA 역시, 한유라가 자신의 몸에 두드러기 연고를 발라줬기 때문일 거라고 소명했고, DNA 분석 결과에서 연고 성분이 추가로 확인되며 백상희의 주장이 사실로 드러났다. 이후 오해를 푼 백상희가 이수와 강현에게 한유라 스토커의 존재를 귀띔하면서 수사는 반전을 맞이했다.한편 한유라의 사망 사실이 기사화되자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며 안타까운 2차 가해가 이어졌고, 강력 1팀은 수사에 한층 박차를 가했다. 이때 경진은 한유라가 사망 직전 클라우드를 통해 영상을 본 기록을 찾아냈고, 강현은 한유라가 하남수(최태준 분)를 타깃으로 무언가 폭로를 준비하고 있었던 점을 빌어 영상이 하남수 관련 증거일지 모른다고 추측했다. 더욱이 이수와 강현은 한유라의 매니저 우상태로부터 스토커의 정체가 하남수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또 한유라가 폭로하려 했던 하남수의 집요한 메시지 내역도 손에 넣었다.여전히 살인의 물증이 부족한 만큼, 강력 1팀은 한유라가 본 영상 확보에 집중했다. 그러나 클라우드 서버의 영상은 삭제된 상태였기 때문에 확보할 수 있는 것은 동영상 파일명 뿐. 날짜와 시간이 표기된 파일명을 보고 추리를 이어가던 이수는 한유라 방에서 홈캠을 목격했던 사실을 떠올린 뒤, 한유라가 스토커를 잡기 위해 직접 홈캠을 설치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한유라 집 근처 CCTV를 검토한 강력 1팀은 스토커가 하남수가 아닌 매니저 우상태라는 충격적 사실을 알아챘다.강력 1팀은 우상태의 스토킹 혐의를 입증할 수 있는 한유라 홈캠 SD카드를 찾는데 집중했다. 이수와 강현은 우상태의 집을 찾아갔지만 집을 수색할 방법이 마땅치 않았고, 이때 이수가 기지를 발휘했다. 해당 오피스텔 건물이 매물로 나와있는 것을 확인한 이수가 부동산을 찾아가 무려 120억원에 달하는 건물을 사겠다며, 중개인에게 우상태 집을 콕 집어 보여달라고 요청한 것. 막대한 수수료를 벌어들일 생각에 들뜬 중개인은 이수의 요구대로 마스터키로 우상태 집 문을 열어줬고, 집 안에는 충격적인 스토킹 증거들이 쏟아졌다. SD카드를 찾아낸 강력 1팀은 한유라의 홈캠에 고스란히 찍힌 우상태의 변태적인 스토킹 행각에 경악했다.모든 정황상 우상태가 한유라에게 스토킹 행각을 들켜 우발적으로 살해한 것으로 보이지만, 살인 입증은 어려웠다. 이에 이수는 강력한 물증을 손에 넣기 위해 새로운 계획을 꾸몄고, 제작사 오너의 지위를 이용해 ‘경성퇴마록’의 배우와 스태프를 한데 모아 촬영 재개를 선언했다.촬영을 다시 시작한 날, 이수는 사람들 앞에 나서 억울하게 죽은 한유라의 넋을 기리자며 천도제를 준비했다. 그리고 무당이 등장해 본격적으로 천도제가 시작되자, 죽은 한유라와 똑같이 분장한 강현이 등장해 우상태 앞에서 한유라인 척 연기했고, 하남수와 백상희 역시 우상태의 눈에만 한유라의 혼령이 보이는 척 바람을 잡았다.결국 현장에 있는 모두의 메소드 연기로 인해 강현을 한유라의 영혼으로 철썩 같이 믿은 우상태는 “나한테 왜 그랬냐”라는 강현의 말 한마디에 눈물을 줄줄 쏟으며 모든 범행을 자백했다. 이에 우상태는 한유라의 모습을 한 강현에 의해 수갑을 차게 됐고, 이 모습에 감격한 제작자 이수는 “컷, 씬 오케이!”를 호쾌하게 외치며 모두의 박수갈채를 이끌어내 시청자들에게도 짜릿한 사이다를 선사했다.진범이 잡히면서 한유라는 온갖 루머로 실추됐었던 명예를 되찾고, 비로소 진정한 애도를 받을 수 있게 됐지만 여전히 숙제는 남아있었다. 하남수의 스토킹도, 김영환(최동구)의 마약도 여전히 벌을 받아 마땅한 범죄이기 때문.한유라의 장례식장을 찾은 하남수는 강현에게 자신의 스토킹 메시지를 덮어 달라고 회유하며 끝까지 몰염치한 모습을 보였다. 이때 백상희가 기자들이 주목하는 가운데 하남수의 따귀를 때려, 죽은 한유라를 대신해 응징하며 통쾌함과 먹먹함을 안겼다.이수는 살인 혐의를 벗은 친구 영환을 유치장에서 빼 줬지만 곧장 마약 수사팀으로 인계했다. 영환은 이수에게 ‘널 친구로 생각한 적 없다. 돈 때문에 붙어있었던 것’이라고 퍼부으며 저열한 본색을 드러냈고, 이에 이수도 ‘나 역시 외로워서 널 옆에 뒀을 뿐이다. 너도 이게 진짜 친구를 사귀어라. 아무 조건 없이 옆에 있어주는 그런 친구가 있더라’며 마지막 충고를 남긴 채 절연했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강현을 만난 이수는 그 동안의 방황을 끝내고 어린 시절 엄마(이시아 분)와 살던 집으로 돌아오며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뭉클한 여운을 선사했다.그런가 하면 극 말미 새로운 사건이 발생해 흥미를 치솟게 했다. 강현은 한밤 중 과거 자신이 추적하던 단체인 오륜회의 전 총무(성환)로부터 만나자는 전화를 받고 급히 약속 장소로 향했다. 그러나 다음 날, 강현과 은밀히 접선하기로 했던 남성이 약속 장소엔 나타나지 않고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되며 극이 종료돼 충격을 선사했다. 더욱이 쿠키영상에는 강현의 아버지 형준(권해효 분)이 경찰에서 파면 당하기 직전, 오륜회를 조사했다는 사실이 드러나 새로운 사건에 관심을 집중시켰다.한편 ‘재벌X형사’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03 09:55
뮤직

“그러라 그래”...르세라핌 김채원, 악성 루머 간접 심경 전해

그룹 르세라핌 김채원이 마약 루머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김채원은 27일 자신의 SNS에 ‘그러라 그래’라는 책 표지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라 그래’는 지난 2021년 가수 양희은이 출간한 에세이다. 김채원은 최근 자신이 휘말리 마약 투약 루머에 대해 답답한 심경을 간접적으로 전하듯 ‘그러라 그래’ 해당 책 표지를 게재한 것으로 보인다. 앞사 지난 26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를 중심으로 경찰이 유명 걸그룹 출신 배우를 내사한다는 기사 형식의 루머가 돌기 시작했다. 이에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이번 마약 파문에 언급되고 있는 최정상급 아이돌, 여배우 등의 내사 루머는 사실이 아니라고 공식 발표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일부 아이돌의 실명이 곳곳에서 언급되며 이미지 피해가 불가피했다.이에 김채원 소속사 쏘스뮤직 역시 “해당 의혹은 사실 무근이다. 확인되지 않은 루머 유포에 법적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입장을 냈다.현재 배우 이선균, 가수 지드래곤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이후 출처가 불분명한 지라시가 돌았고 무차별적 연예인 언급에 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김채원은 최근까지 A형 독감 후유증으로 컨디션 난조를 겪어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그는 컨디션을 회복해 11월 1일부터 스케줄 정상 소화한다. 일각에서는 김채원의 활동 중단이 이번 루머와 관련이 있는 게 아니냐는 억측을 흘리기도 했다. 결국 김채원이 루머의 희생양이 됐고 이 같은 공식 입장과 심경을 직접 전달하며 팬들을 안심시켰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0.27 15:45
연예일반

유튜버 김용호, 부산서 숨진 채 발견 →사망 前 음성 녹취 공개 [종합]

유튜버 김용호가 수많은 법정 공방을 남겨둔 채 사망했다. 향년 47세.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김용호는 이날 오후 1시경 부산 해운대구 한 호텔 지상 4층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호텔 직원이 쓰러져있는 김용호를 발견하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진다. 경찰은 김용호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용호는 사망 하루 전인 11일 부산지법 동부지청에서 2019년 7월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한 고깃집에서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후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상태였다. 이 밖에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부정적인 내용을 게시하겠다며, 다수의 연예인을 협박해 수억 원을 받아낸 혐의도 받았다. 김용호는 당초 11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강제 추행 혐의 재판과 날짜가 겹치면서 오는 16일로 미뤄졌다. 김용호의 사망 전 음성 녹취가 담긴 영상이 사망 당일 유튜브 채널 ‘KNL 강용석 나이트 라이브’를 통해 “ 여러분 도와주세요. 김용호 부장을 찾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올라왔다. 해당 방송에서 김용호는 “결과적으로 내가 잘못했고 내가 자기 관리를 못했다. 아무리 설명해봤자 구차한 변명이다. 내가 잘못했다고 생각하면 괜찮더라. 내가 너무 방탕했다. 이렇게 반성하고 인정한다”라고 말했다.이어 “나 때문에 아무 잘못 없는 그들이 피해를 받고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면서 내가 사라져서 다른 사람들이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토로했다. 해당 영상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김용호는 이 외에도 UDT 대위 출신 이근의 UN 근무 조작 의혹 및 성추행 전과 등을 유튜브에서 폭로했다가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또한 방송인 박수홍 부부와 배우 한예슬에게도 거짓 사실 유포로 명예훼손으로 고소 당했으며, 전 청와대 대변인 박수현에게도 허위사실 공표로도 고소 당했다.또 지난 2019년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조 전 장관이 특정 여배우를 후원했다”는 확인되지 않은 발언으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게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한 바 있다. 여기에 가수 김건모 씨의 전처에 대해 악의적인 내용도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8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합의 등을 이유로 법정 구속은 면했다.김용호는 사망 직전까지 총 7건의 법적공방을 벌이고 있었다. 그러나 김용호가 사망함에 따라, 그가 피고인으로 받는 모든 형사 재판은 ‘공소 기각’ 결정이 내려질 예정이다. 형사소송법 제328조 제1항 제2호에 따르면, 피고인이 사망할 경우 법원은 ‘공소 기각의 결정’을 내리게 된다. 한편 김용호는 스포츠월드 기자 출신으로 과거 강용석 변호사 등과 함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운영했으며 개인 채널 ‘연예부장’을 통해서도 활동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12 18:56
스타

[석광인의 성인가요]미국 뮤지션의 송대관 ‘해뜰날’ 표절 의혹, 소송하면 어떨까?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은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32)이 표절로 소송에 휘말렸다가 승소했다는 뉴스에 문득 송대관의 ‘해뜰날’이 뇌리에 떠올랐다. 시런은 2019년 자신의 2014년 히트곡 ‘싱킹 아웃 라우드’(Thinking Out Loud)로 미국 가수 마빈 게이의 1973년 히트곡 ‘레츠 겟 잇 온’(Let’s Get It On)을 표절한 혐의로 소송을 당했다. 고 마빈 게이와 공동 작곡자인 고 에드 타운센드의 유족 측이 리듬과 코드진행이 똑같다며 저작권 침해소송을 제기했지만 배심원단은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이 뉴스를 보면서 고소인들이 이미 세상을 뜬 작곡가의 유족이라는 사실을 발견하고선 무릎을 쳤다. ‘해뜰날’(송대관 작사·신대성 작곡)의 작곡가 신대성 선생은 지난 2010년 작고했지만 그 유족이 건재하니 소송을 제기하면 승소할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송대관은 1971년 ‘세월이 약이겠지요’(송대관 작사·신대성 작곡)를 발표하며 데뷔했다. 이 노래는 당시 몇 번 방송을 탔지만 곧 시들해져 송대관은 몇 년 동안 무명가수 신세였다. 그러나 1975년 말 직접 가사를 쓴 ‘해뜰날’을 발표하며 하루아침에 스타덤에 올랐다.‘해뜰날’이 1976년 최고의 히트곡이 돼 송대관은 그 해 연말 MBC 가수왕으로 뽑히는 영광을 안았다. 이후 1981년 말 미국의 록 그룹 제이 가일스 밴드(J. Geils Band)가 ‘센터폴드’(Centerfold)라는 노래를 발표했다.올드팬들은 다 아는 얘기다. ‘센터폴드’가 1982년 2월부터 5주간 미국 빌보드 팝 싱글 차트 ‘핫100’에서 5주간이나 정상에 오르는 인기를 누리며 국내 가요계에서도 난리가 났다. 이 노래가 송대관의 ‘해뜰날’을 표절한 게 확실해 보였기 때문이다.‘해뜰날’의 인트로, 간주, 후렴구에서 테마로 사용된 “쨍하고 해 뜰 날 돌아온단다”의 신나는 멜로디와 리듬이 ‘센터폴드’의 전주와 후렴구에서 똑같이 여러 번 반복되기 때문에 팬들은 이구동성으로 표절이 확실하다며 핏대를 올리곤 했다. 에드 시런의 경우와는 전혀 다르다.그러나 점잖기로 유명한 신대성 선생은 미소를 짓기만 했다. 술자리에서 자꾸 다그치면 “우연히 만들다 보니 비슷한 곡이 됐겠지. 미국 밴드가 설마 한국 노래를 베끼겠느냐”고 반문을 하면서 “자! 이 대목에서 건배 합시다”를 외치며 상대의 말을 가로막곤 했다.당시 가요팬들 사이에선 “그룹의 멤버가 주한 미군으로 근무하다가 ‘해뜰날’을 듣고 베낀 게 확실하다” 또는 “제이 가일스 밴드가 일본 순회공연을 왔다가 가라오케나 나이트클럽에서 ‘해뜰날’을 듣고 표절했다”는 둥의 각종 설이 난무했다. 남성 성인잡지에 크게 싣고 접어서 넣는 젊은 미녀의 화보를 센터폴드라고 한다. 제이 가일스 밴드의 ‘센터폴드’는 고교시절 같은 반 천사 같던 여학생을 남몰래 사모했는데 그 여학생이 야한 포즈를 하고 센터폴드에 등장하는 바람에 쇼크를 받았다는 내용의 곡이다.그룹명 제이 가일스 밴드는 리더였던 기타리스트 제이 가일스의 이름에서 비롯됐다. ‘센터폴드’를 작사 작곡한 이는 그룹의 키보드 연주자였던 세스 저스트먼이었고, 리드 보컬리스트는 여배우 페이 더너웨이의 남편으로 유명했던 피터 울프였다.신대성 선생이 작고한 이후 가수로 데뷔해 ‘연가’와 ‘자! 이 대목에서’를 발표한 미망인 이소위 여사는 “신 선생이 고향 안동에서 안동댐 공사가 시작되기 전 수몰지구가 될 지역에 살던 지인들을 위로하려고 송대관 선생과 함께 찾았다가 그 분들에게 꿈과 용기를 주기 위해 만든 노래가 ‘해뜰날’이었다”고 말했다. 댐건설로 고향에서 쫓겨나게 된 사람들의 “언젠가 성공해서 돌아오자”는 다짐도 노래의 방향을 정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작사가 윤두천 선생은 송대관과 신대성 선생 일행이 뒷골목을 걷는데 앞에서 유리창이 “쨍!”하고 깨지며 햇빛에 반짝거리자 일행 중 한 사람이 “저 소리를 가사에 넣자”고 말하면서 “쨍하고 해 뜰 날 돌아온단다”라는 유명한 구절이 완성됐다는 얘기도 했다.신대성 선생 작고 후 유가족이 표절소송에 대해 논의했으나 미국 작곡가를 상대로 하는 국제 소송이라 엄두가 나질 않아 포기했다고 한다. 그러나 2012년 한미 FTA협정이 발효된 이후 저스트먼을 상대로 음악저작권 침해소송을 국내 법원에 제기할 수 있는 길이 열렸으니 쉽게 포기할 일이 아니다. 또 표절여부에 대해 분석을 하는 릭 비토(Rick Beato) 같은 유명 유튜버들도 있어 소송을 제기하면 세계적인 화제를 모을 수도 있다. 석광인 대기자전 스포츠조선 연예부장전 예당미디어 대표현 차트코리아 편집인 2023.05.10 05:35
해외연예

‘유포리아’ 여배우, 3만 원짜리 블라우스 훔치다 절도 혐의로 기소

HBO 인기시리즈 ‘유포리아’로 인기를 얻은 미국 배우 클로이 체리가 절도 혐의로 기소됐다.3일(한국시간) 페이지식스, TMZ 등 미국 연예 매체들은 “배우 클로이 체리가 28달러(한화 약 3만 4500원)짜리 블라우스를 훔친 혐의로 기소됐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체리는 지난해 12월 자신의 고향인 미국 펜실베니아주 랭커스터에 있는 한 쇼핑몰에서 결제되지 않은 블라우스를 가지고 나가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 클로이 체리는 절도 혐의로 지난 1월 기소됐다.클로이 체리 측은 “신용카드가 제대로 청구되지 않아 생긴 혼란이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클로이 체리는 지난해 1월 공개된 HBO ‘유포리아 시즌2’에서 마약상의 여자친구 페이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유포리아’는 지난 2019년부터 방송된 드라마로 십대 마약 중독자 루베넷(젠데이아 콜먼 분)이 세상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다뤄 큰 화제를 모았다. 젠데이아 콜먼은 이 시리즈로 ‘제72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역대 최연소이자 흑인으로서는 두 번째로 드라마 시리즈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그는 지난해 ‘제74회 에미상’에서도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최연소 연기상 2관왕이 됐다.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ㅇ 2023.02.03 17:01
연예일반

구혜선 측 “안재현 외도 진술서 원본 有, 유튜버 무혐의 항고할 것”

배우 구혜선이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유튜버가 무혐의 처분을 받은 가운데, 구혜선 측이 입장을 밝혔다. 구혜선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리우는 1일 “구혜선의 고소 결과와 관련해 오해, 억측, 2차 가해 등이 발생하고 있다”며 “구혜선은 지금도 2020년 4월 8일자로 작성된 진술서 원본을 소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혜선 측은 진술서가 동료 여배우의 진술을 토대로 당시 작성된 것이 맞다고 주장하면서 “진술서가 유출, 공개된 경위는 반드시 명명백백하게 밝혀져야 하고, 폭로글 게시 및 삭제 경위도 철저히 확인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구혜선이 유튜버 이진호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사건에 대해 검찰은 최근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이에 대해 구혜선 측은 “위 무혐의 처분에 대해 항고하여 재수사를 요청할 계획”이라며 진술서를 작성해준 동료 여배우이자 친구에 대해서도 사과했다. 구혜선 측은 “구혜선은 오래전 친구의 도움으로 작성된 진술서 원본을 갖고 있는데, 그것이 무려 1년여가 지난 시점에 갑자기 인터넷을 통해 대중에 공개되고, 마치 구혜선 씨가 위 진술서를 위조하여 공개한 것처럼 억울한 오해를 사게 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구혜선은 이미 다 끝난 사건의 진술서를 공개할 이유가 없다. 오히려 출처나 경로를 알 수도 없이 진술서가 공개되고 이것이 논란의 대상이 돼 버려서, 구혜선은 진술서 작성을 도와준 친구에게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다. 그럼에도 또다시 진술서의 해당 명의인이나 구혜선에게 2차 가해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 구혜선은 이와 같은 억울함을 해소하고자 다시 항고를 하게 됐음을 알려 드린다. 부디 어떠한 2차적 가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간곡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온라인상에서는 구혜선과 안재현의 이혼 과정에서 안재현과 한 여성의 외도 내용이 담긴 진술서가 퍼졌다. 이에 이진호는 진술서의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주장했고, 구혜선 측은 유튜버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그러나 이진호는 구혜선에 대한 비방 목적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는 이유로 검찰로부터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2.01 15:13
연예일반

“안재현 불륜 친구가 목격?” 구혜선 진술서, 거짓으로 드러나

배우 구혜선이 동료로부터 전남편 안재현의 외도에 대한 목격담을 들었다고 주장했지만 이는 사실무근인 것으로 드러났다.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 ‘사필귀정. 구혜선 고소 결과 나왔습니다’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영상에서 이진호는 “1년 몇 개월 만에 명명백백하게 진실이 밝혀졌다”며 구혜선 고소 결과에 대해 입을 열었다. 검찰이 1년 6개월 만에 배우 구혜선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은 이진호에 무혐의 처분을 내린 것. 검찰은 “방송의 전체 내용을 살피더라도 사실적시로 인정하기 부족하고 비방의 목적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고소인은 구체적인 사실확인 없이 이 사건 영상을 게시했다는 취지지만, 실제로 유튜버가 여배우 A 씨에게 진술서를 작성했는지 여부를 확인한 사실이 인정돼 피의자가 자신의 발언 내용이 허위 사실임을 인식한다고 볼 증거가 없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진호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모두의 배근조 변호사는 SBS 연예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부분이 허위인지 고소인의 주장이 다소 모호한 부분이 있었다”고 밝혔다. 앞서 구혜선, 안재현의 이혼 파장 당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안재현과 한 여성의 신체 접촉, 외도 내용 등이 담긴 톱 여배우 A 씨가 적은 것으로 보이는 진술서가 올라왔다. 당시 이진호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술서가 서명, 날인 등 형식을 갖추지 못해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논란이 일자 구혜선 측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출된) 글은 그 출처를 알 수 없지만 구혜선이 가진 원본과 내용이 일치한다”며 “A 씨는 구혜선의 오랜 친구이자 동료로 힘겹게 이혼소송을 하고 있는 구혜선에게 증언해줄 수 있다고 해 진술서를 작성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구혜선은 “허위사실”이라며 명예훼손을 이유로 이진호를 고소했다. 이번 결과를 통해 A 씨가 작성했다던 진술서는 거짓으로 드러났다. 이날 이진호는 “구혜선이 A 씨에게 안재현의 외도에 대한 목격담을 들었다고 한 진술은 사실무근으로 확인했다”고 알렸다. 이진호는 “구혜선은 이 진술서에 대해 A 씨가 한 말을 자신이 옮겨 적고 확인받은 내용이라고 주장했지만, A 씨 측은 그런 사실이 없었다고 여러 차례에 걸쳐 확인해줬다는 점. 원본을 구혜선 본인만 갖고 있다고 했는데 유출이 된 경우가 의문”이라는 점 등을 방송을 통해 전했다. 구혜선은 모델 출신 배우 안재현과 지난 2016년 결혼했으나 3년 만에 파경설에 휩싸였고, 2020년 7월 조정 이혼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2.01 09:59
연예일반

50대 여배우 A씨 “반려견 케어·아이 학업으로 바쁘다”

불륜 주장으로 일주일간 피 마르는 날을 보낸 50대 여배우가 바쁘게 지내며 고통을 잊고 있었다. 일간스포츠는 21일 오후 불륜, 혼인빙자, 특수협박 등의 혐의로 사업가 남성으로부터 고소를 당한 50대 여배우와와 어렵사리 전화 통화를 했다. 해당 여배우 A씨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반려견을 병원에 데려가고 있다. 개인적인 용무로 통화가 어렵다”고 말하며 “다시 통화하자”면서 서둘러 전화를 끊었다. 이어 한 시간 뒤에는 문자 한 통으로 고통을 잊으려는 모습이 역력했다. 이번에는 자녀를 언급하며 통화가 어려움에 양해를 구했다. A씨는 “아이 학업 문제로 내일 다시 전화드리겠다”고 엄마로서 본분을 잊지 않은 모습이었다. 여배우 A씨는 이날 오전까지 연인 관계라 주장하는 한 남성으로부터 고소를 당한 당사자로 지목받았다. 고소인 남성은 “A씨와 연인 관계라 아이 교육비, 골프 비용 등을 부담해왔다. 각자의 가정을 정리한 후 서로 결혼하자는 말을 믿고 지난해 이혼했는데 지난 7월 일방적으로 결별을 요구해왔다”고 주장해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특히 이 남성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예고한 상태였지만 갑자기 말을 바꿔 “모든 것이 자신의 잘못”이라고 사과하며 일정을 취소했다. 그는 “그간 보도됐던 모든 정황은 제 사업 욕심에서 비롯된 일”이라며 “한 여배우가 일생을 쌓아온 명예를 실추하게 만들었다. 이 모든 상황에 대한 그 어떠한 처벌도 달게 받겠다”고 공개 사과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9.2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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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50대 여배우 혼인빙자 아냐, 사업 욕심에 그만…” 말 바꾼 오모씨

한 50대 여자 배우를 혼인빙자 및 특수협박 혐의로 고소한 남성 오 모 씨가 말을 바꿨다. 뜬금없는 해프닝으로 배우가 애써 쌓은 명성과 이미지는 이미 추락했는데, 과연 회복이 가능할까. 오 씨는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모든 것은 사업적 이익을 위해서 한 말”이라고 털어놨다. 오 씨는 앞서 한 50대 여자 배우와 2년여간 불륜 관계였으며, 이 배우로부터 “둘 다 이혼을 하고 결혼하자”는 말을 듣고 자신은 이혼했으나 배우는 이혼하지 않고 말을 바꿨다며 혼인빙자 혐의로 소를 제기했다. 이후 이 배우가 자신의 집에 찾아와 소 취하를 요구하며 흉기를 휘둘렀다면서 특수협박 혐의로도 고소했다. 이와 관련해 오 씨는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던 상황. 하지만 그는 이 기자회견을 당일 취소하며 “경제적 어려움을 만회하기 위해 A 여배우의 의사와 상관없이 영업을 위한 지출 비용을 돌려받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이런 일을 벌였다”며 “나의 어리석은 생각이 이렇게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키게 될 줄 몰랐다. 이 모든 상황에 대한 그 어떠한 처벌도 달게 받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여자 배우에게도 “일생 동안 쌓은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배우 본인과 가족, 지인, 팬들과 기자님들께도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사과가 모든 것을 마무리 지을 수 있는 만능 키는 아니다. 혼인빙자를 당했다고 떠들썩하게 기자회견까지 알린 오 씨 탓에 여기저기서 기사가 쏟아졌고, 이로 인해 죄 없는 50대 여자 배우들의 실명이 여럿 공개됐다. SNS에서 댓글 테러 등을 당한 배우도 있다. 사업적인 목적을 위해 일부러 이 같은 일을 벌였다는 오 씨의 말이 진실이라면 이 여자 배우는 아무런 납득되는 이유 없이 ‘불륜’, ‘혼인빙자’ 등의 의혹에 휘말린 꼴이 된다. 쌓는 데는 오래 걸리지만 무너지는 건 순식간인 게 명성이다. 상대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던 오 씨가 만든 해프닝에 배우는 너무 많은 것을 잃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9.21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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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여배우' 고소남, 혼인빙자 및 특수협박 혐의 밝히겠다! 오늘 기자회견 진행

50대 여배우를 혼인빙자 및 특수협박 혐의로 고소한 A씨가 21일(오늘) 모처에서 폭로 기자회견을 연다. 오씨는 이날 용산의 모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건에 대한 심경과 그간의 상황을 모두 밝히겠다고 알렸다. 그동안 A씨는 모 매체를 통해 "50대 여배우 B씨와 연인 관계여서, B씨의 아이 교육비, 골프 비용 등을 부담해왔다. 각자의 가정을 정리한 후 서로 결혼하자는 말을 믿고 지난해 이혼했는데, 지난 7월 중순께 B씨가 일방적으로 결별을 요구했다"고 주장해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특히 A씨는 "B씨에게 사용한 돈을 한정해, 1억1160만원에 대해 반드시 돌려받겠다"는 뜻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50대 여배우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나왔고, 특정 여배우는 인스타그램에 댓글 테러를 당하고 있기도 하다. A씨는 최근 다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도 "기사가 나간 후 B씨와 만난 적이 있는데 의도를 잘 모르겠다. 사과도 하지 않고 돈도 돌려주지 않았다. 그 사람의 말은 진심으로 사랑을 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나는 너무 많은 것을 잃었는데 (B씨에게) 사과조차 받지 못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해 기자회견을 열겠다는 뜻을 강경하게 밝혔다. 과연 A씨의 폭로 내용이 신빙성 있는 것인지, 이에 대한 50대 여배우 B씨의 입장은 무엇인지 진흙탕 폭로전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9.2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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